1. 병원도 소독약 냄새가 아닌 호텔처럼 실내장식이 되어 있는 곳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진료대기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시스템으로 내원 고객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오랫동안 다양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어떤 일을 하여도 새로운 걸림돌이 되는 소통이 생기곤 했습니다. 연령대에 따라 상대방의 불편함, 기분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2.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알아주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것은 서비스의 기본이지만 이것을 잘 지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람의 손길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곳의 실제 경험 이야기와 대인관계에서 빚어지는 갈등 해결로 감성, 언어, 대처, 진심, 가치를 목차로 구성했습니다.
3. 저자도 진작에 이런 경험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업무의 성과와 더 원만한 소통으로 관계 형성이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입사 초기에 대인관계를 모를 때는 누군가가 “이러할 때는 이렇게 하라”는 말을 해주면 좋았을 텐데, 나를 깨우칠 수 있는 가르침이 없어 심리적 상처도 제법 받았습니다. 이 책을 쓰면서 현실성 있는 이야기로 저자의 경험을 되돌아보니, 환자에게서 많은 지혜를 얻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4. 어느 직장이든 그렇겠지만, 병원 근무는 타인에게 신뢰를 얻어야 적극적인 대화가 이루어지는 직업이기 때문에 늘 공부가 필요합니다. 덕분에 생각하고 공부한 것을 이 책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일상에서도 도움이 되고 직장생활에서도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 [박주은]
영남대학교의료원에서 28년간 근무하였으며,
호산대학교 사회복지과 졸업(행정학사)하고,
대구대학교 산업복지학과 상담학석사입니다.
저서로는
[해봤어? 1퍼센트의 고백(2021년 출간)]이
있습니다.